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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재내속(겉은 재미있지만 속이 깊은)의 복덩이뉴스 박재준 학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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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념의 여걸^^죽리 비호(飛虎) 복덩이뉴스 박재선 학생기자 |
복덩이뉴스 학생기자들이 상(賞)을 받으면 상값으로 일정한 용돈을 주기로 약속했다.
본 기자가 학교 다닐 때 기억으로는 상이란 6년 내내 하루도 결석 안해야 받는 개근상, 1번 결석하면 정근상, 공부 꽤나 해야 받는 우등상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복덩이뉴스 학생기자들은 한달에 한 번 이상 각종 상을 받아 오는 것 같다.
매월 복덩이뉴스기자학교 때마다 상값대기가 벅차다.
복덩이뉴스 학생기자들이 모든 상을 휩쓰는 것인지, 아니면 상이 워낙 흔한 것인지, 아니면 어디 구멍가게에서 편집해 파는 것(^^)을 사오는 것 인지 궁금하다^^.
번뇌망상이 만든 작품
 괴산 연풍의 어느 허름한 구멍가게 뒷방. 김 할아버지는 예전에 출판사 일을 하다가 지금은 귀촌해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근근히 살고 있다. 학생기자가 할아버지를 부른다.
▷학생기자> “할아버지, 10만원 받으세요.”
▶김 할아버지> “종이 한 장에 무슨 10만원이야!!”
▷학생기자> “저번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호국문예행사 그림그리기대회 상장, 대박 터졌잖아요. 상받았다고 하니까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고모부 외삼촌 외숙모 ... 하두 많아서 말도 다 못하겠네. 1년치 용돈 벌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제35회 교육감배 도내학생수영대회 상장 만들어주세요. ”
▶김할아버지> “알았어. 그런 거 만드는 거야 식은 죽 먹기지 ... ”
가게 문을 나서며 학생기자는 힘들고 외로울때 늘 애송하는 시, << 신이여! 축복을 내리시던지..~>>를 읊조렸다.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내가 먼저 세상을 속이면 되리니 ...
세상을 속이다보면 한없이 우울하지만, 마음은 늘 미래를 바라보라!
지금 이 우울함도 언젠가 사라지겠지 ..
우울함도 지나면 그리움이 되나니,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으라.
범사에 감사하며, 언제나 신께 기도&찬양하리 ...
‘신이여, 신이여, 다 떨어진 고무신이여, 벌을 주려면 꿀벌을 주시고, 상을 주려면 밥상을 주시고 구원을 주려면 일원을 더해 십원을 주소서. 이야아~ 압!!’”
시도 읊고, 기도도 하고나니 머리가 상쾌하고 기운이 난다.
역시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 한 것이다!!
함튼,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
대한민국과 우리지역과 복덩이뉴스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기자들이 전천후로 상을 많이 받아와 참 기쁘다!!
복덩이뉴스 학생기자들이 훌륭한 동량으로 자라, 제2의 반기문 제3의 싸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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