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곡리 자원화시설반대 주민대표 연규복씨, 연성호 위원장, 연규응씨(사진 왼쪽부터)

증평군의회(의장 김재룡)는 26일(목) 오후3시 사곡리 자원화시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연성호)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룡 의장은 "오늘 주민대책위 주민들의 자원화시설반대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증평군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재룡의장은 '자원화시설 부지관련(예정지 포함)’군청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1. 2010. 8월 : 증평읍 사곡리(방곡마을) : 주민의 반대도 있었지만 종중땅으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음(계약못함)

2. 2012. 11월 : 도안면 노암리(뇌실) : 주민이 축산업 자체를 못하게 한다고 하여 대성축산에서 부지사용에 어려움 표명(갑작스런 구제역 매몰로 부지도 부족하였음)

3. 2011. 9월 : 증평읍 사곡리(사청) : 부지 계약하였으나 진입고 확보 실패(약 8m)/계약해지

4. 2011. 10월초 : 증평읍 덕상리(양짓말) : 부지 계약하였으나 주민 반대로 신씨 종중으로부터 계약 포기

5. 2011. 10월말 : 도안면 석곡리(텃골) : 부지는 확보하였으나 인근 광덕리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을 봉쇄하겠다하여 증평군 군민 전체의 불편이 우려되어 주민 반대의사 수용

6. 2012. 2월 : 증평읍 사곡리(사청) 347-1~3 : 부지 확보(6,650㎡)

※ 사실상 증평광역친환경영농법인이 부지를 확보한 것은 석곡리와 이번 6번째 사곡(사청)뿐임

※ 일부 의견이 하수종말처리장이나 부근을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공공용지 일뿐만 아니라 하수종말처리장은 용도상 제조업이 허가나지 못하고 연탄리 부근도 알아보았으나 팔려는 소유자도 많지 않을뿐더러 파는 분들이 땅값은 큰 도로 옆이 아닌데도 평당 40만원이며 녹지지역으로 건폐율이 20%로 일반 농림지역에 60%에 비해 3배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야 하므로 법인이 재정부담을 느껴 포기

※ 자원화센터의 부지로 적정지는 농경지가 가까이 있는 곳이 적지-퇴비를 집으로 가져갔다 농경지로 가져가는 것보다 농지부근에서 직접 경지로 수송하는 것이 효율적임(예: 미곡종합처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