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시종 도지사

▲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현대사의 비극들'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해박한 지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 영상물로 축사를 보내고 있는 조성학 증평성당 신부. "'현대사의 비극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깨어있는 시민의식, 연대의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다시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저자 노영민의원. "'현대사의 비극들'은 20세기 비극사를 다룬 최초의 책입니다.  평화에 대해서, 비극에 대해서, 비극에 맛닿은 개인개인의 운명에 관해서, 비극의 엄청난 규모에 압도되면서 정치잘해야겠다는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평화가 없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 축하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노영민 의원 부부

노영민 의원은 16일(금) 오후4시 청주 썬프라자에서 세번째 저서 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 '현대사의 비극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노 의원은 청주에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18대 총선에서 재선된 현역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대변인을 거쳐 현재는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낸 책으로 시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와 편서 '싯다르타에서 빌 게이츠까지-역사의 이정표가 된 40편의 연설' 등이 있다.

"비극은 강물처럼 흘렀지만 망각은 바다보다 깊었다. 어차피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남은자의 기록이기 때문인지 패자의 비극은 거의 완벽하게 잊혀졌으며, 약자의 비극은 무시되곤 했다. 역사를 대화라고 하지만 그 대화는 살아 남은 자의 몫이다. 잊혀진 자, 사라진 자는 그 누군가가 대신 대화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

"평화, 환경, 인권, 민주주의 등 인류가 직면한 모든 문제는 상호의존적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인간과 연계되어 있다. 질병도, 지진 등의 자연재해도, 가라앉는 섬나라로 상징되는 기후 변화도, 그 자체로는 대재앙까지 가지 않는다. 인간과 연계되었을 때 문제가 증폭된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상황이 스페인독감의 피해를 키웠으며, 관동대지지의 피해는 지진 피해만이 아니다."

- [현대사의 비극들] 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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