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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보도자료

증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주민 편의복리 증진에 한목소리”
- 30일, 운영내무위원회 소관 감사 -

증평군의회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셋째 날인 지난 11월 30일, 문화체육과와 환경과, 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운영내무위원회(위원장 지영섭) 소속 의원들은 감사과정에서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에 한목소리를 내며 군에서 추진되는 각종 시책을 점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지영섭 위원장 질의 관련
지영섭 위원장은 군에서 주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설치를 시작한 마을단위 운동기구 관리현황을 질의한 가운데, 일부 기구는 노후되어 오히려 사용시 다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운동기구를 주로 사용하는 계층이 노년층임을 감안할 때 관리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영섭 위원장

또한 지역 문화재 관리현황을 짚으며, 도지정문화재인 광덕사 석불입상과 남하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의 훼손실태를 우려하며 보호막 설치 등 조속한 보호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환경과 소관 감사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해서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이나 상가 등지에서는 수거함이 별도 비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분리 배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수거함 설치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보건소 감사에서는 금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흡연자에 대한 금연사업 못지않게 비흡연자에 대한 흡연예방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흡연이 시작되기 쉬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장기적인 금연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연종석 의원 질의 관련
연종석 의원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야외체험장 조성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연종석 의원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지역 농․특산품 홍보 병행 등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고려한 적극적인 사업 검토를 주문했다.

연종석 의원

또한 연종석 의원은 초중리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만성화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그동안의 투기 단속 및 과태료 부과 현황 등을 짚으면서, 군의 단속의지나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적극적인 투기자 적발과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주민의 위생 보호와 깨끗한 지역이미지 조성에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소에 대해서는 기존의 관행적인 시책 외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신규사업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 등에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하며,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한 보건체험 활성화를 제안하기도 했으며, 방문관리서비스에 있어 적극적인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선은 물론, 방문관리서비스 인력의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애로사항 등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해명 의원 질의 관련
윤해명 의원은 지역 체육사업에 대한 집중 질의를 펼친 가운데, 먼저 지역 내 소규모 체육시설의 설치현황을 점검하면서, 설치비용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됨을 강조하고 신규 설치시는 물론,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민 수요가 많은 최적지에 시설물 설치 및 조정 배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윤해명 의원

또한 윤해명 의원은 보강천 천연잔디구장 개장시기가 늦춰지고 있는데 따른 주민 실망감을 전하며 지연 이유를 묻고, 잔디 활착이 주된 문제라는 군의 답변에 대해 잔디특성을 철저히 고려하지 않은 부실한 관리실태 등을 꼬집었으며, 실내 게이트볼장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군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하면서, 군의 내년도 부지 확보 계획 등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과 감사에서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인공습지조성 공사 등과 관련해 개토작업 등으로 인근 농경지 경작 주민들이 다소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내년 4월로 예정된 준공시기까지 유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농가 피해 등을 우려하면서, 청주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시행 중인 야생동물 순환수렵장의 운영 도입을 촉구하고, 향후 관계 주민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보건소 감사에 있어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특히 공공화장실에 대한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다문화가정 건강검진 실태를 점검하고 현재 약 180가구 100여명에 그치고 있는 관리현황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역 다문화가정 증가 여건을 반영하여 이들에 대한 건강검진 확대 및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장천배 의원 질의 관련
장천배 의원은 금년도 증평군향토유적보호위원회가 미 개최된 이유를 짚으며, 향토유적의 집중관리와 중요한 수리, 복구 등에 대한 전문적 의견과 자문을 교류할 수 있는 위원회의 심의 활성화로 해당 시책의 실효성이 강화될 수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장천배 의원

또한 장천배 의원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서는 건물이 위치한 마을 주민들과의 융화 프로그램과 마을 경관 정비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유관 부서에서 추진 중인 슬레이트 지붕 교체 및 마을길 정비, 조경사업 등이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야외체험장 활용에 있어서도 소외계층의 전통혼례식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 향토문화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 자긍심과 지역 전통을 잘 살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의 기획과 전승, 농․특산물을 활용한 캐릭터 생산 등에 대한 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임을 꼬집고 이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환경과 감사에 있어서는 2015년부터 의무화되는 음식물 종량제 분리수거와 관련한 군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주민들의 혼란이나 착오가 방지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보건소 감사에서는 계룡병원 폐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응급실 이용편의가 떨어진 것을 우려하면서, 보건소의 임시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병원 및 의사협회 등과의 연계 협력 및 이에 대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했으며, 독거노인 등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관련 장비와 인력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영섭 위원장은“12월 6일 필요한 현지확인 및 서류검증 등을 마친 뒤 강평과 운영내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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