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10월 6일(금) 15:00부터 증평체육관에서 증평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내고장 사랑 증평 독서골든벨(이하 독서골든벨)’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골든벨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인문고전 독서활동을 통해 마음근육을 키우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증평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참가 학교장과 유관기관 대표, 학부모, 교사의 마음을 모은 축하로 시작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골든벨의 순위보다는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데에 의의를 두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독서골든벨은 증평 지역 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한 인문고전 도서 2권과 증평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 사회교과 도움자료 2권을 대상도서로 선정해서 참가학생이 읽을 수 있도록 사전에 배부함으로써, 단순히 순위를 결정하는 일회성 행사보다는 천천히, 깊게 읽는 습관을 길러서 정보분석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인문고전 독서활동이 되도록 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정보의 폭발적 증가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본격화된 인공지능 시대에, 꼭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인 생각하는 힘과 삶의 지혜를 키우기 위해서는 인문고전 독서활동이 꼭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학교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증평지역의 독서교육 관련 유관기관인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와 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의 도움과 참여가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 개관한 증평교육도서관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