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나고, 증평군의회 박석규 의장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박석규 의장은 지난달 30일(화)부터 1일(목)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증평군의회 특별연수 관련 보도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보도내용은 동료의원인 김재룡 전 의장이 구속되었는 데, 연수를 갈 수 있느냐는 것.

박석규 의장은 "동료의원이 구속된 것을 29일(월) 저녁에 알았다. 연수관련 비용도 모두 지불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연수를 취소하는 것이 더 옳은 것이냐. 동료의원 구속으로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자정(自淨)하고 자숙(自肅)해야 한다는 데, 어떻게 하는 것이 자정하고 자숙하는 것이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냐. 그리고 유명 관광지로 놀러가는 것처럼 보도됐는 데, 전남 구례에 있는 지리산 한화리조트로 공부하러 간 것이다.  " 며 연수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박석규 증평군의회의장은 물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자정하고, 자숙하는 것이냐?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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