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중학교(교장 신명수)는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전교생 총 18명의 소규모 학교로 다양한특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꿈과 희망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이다.
11월 3일(화) 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억하는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연혁을 알아보고 동영상을 시청한 후 “우리의 다짐”을 통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학교의 주인으로 거듭날 것임을 선언했다.
이 날 행사는 연풍중 교사들이 전교생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학생들 한 명 한 명으로 호명하며 학생 스스로 본인이 소중한 사람임을 일깨우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이 함께“꿈꾸지 않으면”을 합창하며 학생들에게 노래를 선물하였다. 전체 행사가 끝난 뒤 학생들은 교실에서 함께 케이크와 간식을 먹으며 작은 파티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풍중 학생 지은정(15)은“선생님께서 제 이름으로 성장하는 학생이라며 칭찬해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선생님들의 노래도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사 김영은(37)은“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학생이 학교의 주인임을 선언한 학생들의 축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