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금) 자유한국당 송인헌 괴산군수보궐선거 후보는 금품후보 사퇴 촉구 및 TV토론 불참선언 기자회견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금품제공혐의로 검찰에 정식 고발된 무소속 후보와 오늘 같은 자리에서 TV토론을 하는 것은, 우리 괴산군과 괴산군민에 대한 모독이다. 오늘 TV토론에 참석한다면, 이는 재보궐 선거로 상처받은 우리 괴산군민 여러분께 또 한 번의 상처를 드리는 일이라고 판단되어, 깊은 고심과 고민 끝에 불참하기로 하였다.

만일 금품제공으로 정식 검찰고발 된 무소속 후보가 오늘 토론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오늘 토론회에 기꺼이 참석할 것이다.

또한 금품제공으로 검찰에 정식고발 된 무소속 후보께서 비리로 얼룩진 괴산군정과 상처받은 괴산군민의 자존심에 대한 일말의 존중이 있으시다면, 오늘 TV토론을 통해서라도 자성의 뜻을 밝히고 군민의 용서를 먼저 구해야 할 것이다.

금품후보가 TV토론에 나와 괴산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한다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금품제공으로 검찰에 정식고발 된 무소속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래는 기자회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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