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다.

요즘 대부분의 대화나 관심사가 촛불이다.

그래서 현장을 확인하고픈 호기심으로 가족과 서울로 향했다.

광화문 일대는 인산인해(人山人海) - 어마어마한 사람들로 꽉 찼다. 가게, 식당, 커피숍 등도 사람들로 꽉 찼다. 

불보살님들에게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않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눈비가 내려 급히 일회용 우비를 챙겼다.

◇커피, 핫팩 등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이 많았다.

한 연사는 “청와대에서 그만 농성하고 자수하여 광명을 찾으라. 청와대 농성장에서 나와 오랏줄을 받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연사는 “대통령이 퇴진을 하고 싶어도 소수가 퇴진을 외치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겠는가, ‘이럴려고 대통령이 되었나’며 그만 두고 싶어도 소수가 외치면 자존심 때문에 그만 두기가 어렵다. 더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어 서울 전역을, 대한민국 전체를 촛불의 바다로 만들어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주자.”고 외쳤다.

◇식구(박상은 복덩이뉴스 지도위원)는 OBS방송사와 현장 인터뷰를 하였다. 식구는 인터뷰에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우리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

OBS방송사와 한 현장 인터뷰를 시청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맄하세요http://m.media.daum.net/m/entertain/vod/20161128205227507/s46fcTysQcQcQG8QGHyHzQG

또 다른 연사는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 이것보다도 훨씬 더 적은 숫자가 모여도 - 바로 폭동으로 비화되는데, 우리나라는 질서정연하게 서로를 배려한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 이유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기, 여러요인들로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지만 반만년 역사에서 보면 그것은 아주 짧은 시련의 시간이다. 그 시련은 우리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높은 민도로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끝없는 촛불의 바다가 그것을 확신시켜주고 있다.”며 촛불의 감동을 전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라는 현수막도 보였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대한민국!!

이날 가수 안치환, 양희은씨도 무대에 올라 노래로

온국민의 감정을 대변하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녹색당

◇민중연합당

◇정의당

◇환수복지당

◇세종문화회관에 걸려 있는 거대한 현수막 - 올바른 민주주의 대한민국>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않으면 ...

◇개인이 만들어온 피켓도 눈에 많이 띄었다.

"촛불은 비폭력의 상징일뿐만아니라,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 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 박상은 복덩이뉴스 지도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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