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처음 만난 날
2. 나의 마음 받아주세요
3. 영원한 사랑
4. 안녕 안녕 안녕
5. 노(NO) 노(NO) 노(NO)
6. 그리운 사람아
7. 사랑해요 여보
8. 그리움
9. 넘어지지 않을 거에요
10. 가자 가자 가자
11. 당신이 미워요
★ 가수이길 자서전 - 꿈은 항상 내 마음속에 ...
“야~ 너 거기 안서!” 날카롭고 찌져지는 목소리로 불러대는 우리누나의 목소리. 내가 밖에서 놀고 씻지않고 방으로 몰래 들어가 누나한테 들켜 등때기 한대 얻어막고 뒷켯에 있는 샘물로 씻으러 가는데 어머니가 “그것봐, 밖에서 놀다오면 꼭 씻고 들어가야지 ...”라며 웃음을 머금고 나를 바라 보셨다.
나는 원래 개구지고, 우리동네에 있는 ‘빨간산’이라고 나무가 하나도 없는, 말 그대로 흙도 빨간 그런 야산인데 동네 놀이터 였다. 그곳에서 놀다가 씻지않고 방으로 몰래 들어가니 깔끔한 누나에게 혼나고 등때기 맞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우리식구는 천약하신 아버지와 현모양처이시고 억척스러운 어머니. 얼굴은 예쁘지만 성질이 꽤나 있는 누나. 고집과 집념이 강한 큰형. 유모가 풍부하고 깔끔한 작은형. 둔하고 생각이 별로 없던 나. 천진난만하고 하나밖에 없는 덩치큰 남동생. 이렇게 7곱식구가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식구들이 모이는 식사 시간에는 웃음꽃이 항상 울려 퍼지고 이웃집에서 이 집은 뭐가 그리 항상 좋은 일이 있느냐며 웃음소리가 대문밖에 끊이지 않는다고 말씀 하시곤 했다.
우리집은 우리집을 기준으로 해서 빙둘러 9칸 집을 지어서 임대를 주고, 많지는 않지만 전답이 조금 있고 농사 짓고 그런 시골에서 아주 평범한 그런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다가 보증관계로 사기를 당해서 그런 일로 화병과 중풍으로 쓸어지면서 갑자기 가세는 기울어가고 두 번째 풍이 오면서 아버님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봄에 돌아가셨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재산으로 우리 5남매 공부 뒤바라지 하는 어머니의 고생이 시작되었던 거지요. 그동안 아버지 병간호 하시면서 고생했던 것보다 마음적으로도 정말정말 고생 참 많이 하셨습니다.
‘노가다’라고 하지요. 공사판 노동과 논밭일에 어머니는 남자 품삯을 받을 정도로 손발도 빠르고 억척스러웠습니다. 억척스럽지 않으면 살 수도 없었을거구요.
이후에 어머니말씀이 다시 그런 상황이 오면 못 살 것같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우리 형제들은 다들 효자 였습니다. 나는 운동선수 하면서 그 어려움 속에서도 어머니 속을 많이 썩히는 돌연변이 자식이었구요.
어머니는 누나와 형들은 공부 잘해 교장실에 가본 적 있지만, 종영이는 싸움 잘해서 교장실에 몇 번이나 불려 다녔다고, 출세했다고 저를 놀리곤 했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머가 많은 집안이라 짜증내거나 우울한 그런 사항은 많지 않았 습니다. 어머니께서 정말 현명하셨고, 희생으로 우리형제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른 길을 선택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큰형은 철도보선소를 졸업하고 철도청에 다니구요, 작은형은 유토피아상조 사장님, 동생은 유토피아 납골당 수목장 총괄 사장님. 유토피아 대표님이 그 무서운 하나밖에 없는 누나구요. 회장님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언제나 인자한 우리 매형입니다. 식구들이 다들 사회생활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입니다.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희생을 감수하신 어머니의 덕분이지요.
우리 어머니의 생활교육을 몇가지 소개 하면, 동생이 보강천으로 친구들과 수영하러 가다가 어머니에게 돈을 갔다 주면서, ‘주웠다’고 했더니 그날 밤 새벽까지 자는 동생을 몇 번을 깨워 돈 어디에서 주웠느냐, 훔친것은 아니냐, 훔쳤어도 엄마가 다 용서할테니 얘기해 보라며 밤새 물어보더랍니다.
혹시 훔쳤으면 잠결에 말을 할 것같아, 도둑자식 만들지 않으려고 그렇게 하신거죠.
형제들이 다들 있을 때는 너희들은 피를 나눈 형제들인 만큼 나중에도 서로 돕고 살아야 된다라고 누누이 얘기하시지만, 형제들 각자 있을 때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서 어머니가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 형제들간에도 도와달라고 하면은 챙피한 것이니 절대 형제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네 힘으로 살아야 된다고 강조하시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내가 가정을 가졌을 때는 가장이 ‘종이호랑이’가 되어서는 안된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강하게하고 밖에 나가서는 나약하게 살지 말라는 교훈이었죠.
그리고 말로 해서 안되는 자식은 때려도 되지 않으니, 매로 자식을 다스리지 말고 자식은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키우라는 참 많은 삶의 교훈을 주신분 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겨 자식에게 엉덩이 한번 때리지 않고 말로 엄하게 하고 사랑으로 키우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했어요.
동네에서 얻어맞고 오는 나를 보고 큰형님이 고등학교 방학때 공사판에서 일을 해서 받은 품삯으로 나를 태권도 도장에 입관시켜서 그때부터 학교에서는 핸드볼 운동선수로, 학교갔다오면 태권도 도장으로 운동을 하면서 공부와는 거리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형한테 공부 안한다고 혼나면 공부하고, 시험볼 때는 아는 것이 많이 나와서 혼자 생각으론 공부 별거 아니라고 생각도 했어요.
믿거나 말거나 다들 아시죠 ...
우리 형제들은 시골에선 공부 조금 잘 했거든요. 저만 운동선수랍시고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
저는 학교 다닐때 핸드볼 선수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특기생으로 증평중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때 만난 친구들이 개성 있고 참 재밌게 보낸 시절이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하루를 만나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참 친하게 어울렸는데, 그 중 준바리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습니다. 집도 한동네 아래윗집에 살고 나는 핸드볼 운동선수 주장이고, 그 친구는 밴드부 부장 이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그런 친구였는데, 그 친구도 기타도 잘치고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특히 화음을 잘 넣었어요. 그래서 둘이 기타치고 노래부르며 트윈폴리오, ‘나는 송창식 그 친구는 윤형주’하면서 노래 참 많이 했어요.
그때 내 마음속에 가수라는 꿈도 꾸곤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준바리와 노현식, 이렇게 셋이 가까운 친구였는데, 현식이네 집으로 많이 놀러가서 잠도 자고 많이 놀았거든요.
현식이 어머님도 우리에게 잘해 주셨는데, 다시올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입니다.
나는 핸드볼 선수, 그 친구는 밴드부로 청주에 있는 청주기계공고 특기생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그 친구가 실기시험 보기전에 이가 부러지고 입술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어서 같이 고등학교를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인천으로 올라가 1년 재수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다니더니 지금은 다들 알고 있는 우리나라 S전자 높은 자리에 근무하고 있고, 세계각국을 다니면서 외국 엔지리어링들을 교육시키는 훌륭한 인재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청주기계공고를 입학해서 3학년이 되니 대학을 가야 되는데, 국립대학은 핸드볼하는 학교가 얼마없고, 사립대학은 입학금을 낼 엄두도 못내, 그래서 같이 졸업하는 핸드볼 선수가 4명 있었는데, 다들 형편이 좋지 않아 1명만 대학에 가고 3명은 가정형편상 대학을 가지 못했어요.
다들 왜 그렇게 어려 웠는지 ...
선배들처럼 나도 대학졸업하고 교사가 될 줄 알았는데, 나는 대학 유니폼도 입지 못하고 운동선수로써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핸드볼한 유승석 친구는 학교 다닐 때도 책임감이 강하더니, 지금은 L화학 청주공장 공장장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참 개구지고 멋진 친구들과 추억도 많았어요.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같이 쌍거지로 친했던 김학균, 의리 남기선, 충북 연애인협회 회장과 직지팝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 오호준 친구 - 학창시절에도 밴드부 부장이었어요.
더 배울 것이 없다고 먼저 학교를 그만 둔 조충례, 지금은 미국으로 이민 가 살고 있어요. 그 친구들과 지금도 같이 모임하면서 자주 만나고 있어요. 변하지 않는 멋진 친구들....
나는 어려움속에서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 나와서 마당히 할 것이 없어 핸드볼 코치를 7년 정도 했어요. 같이 코치생활을 했던 연광영 선배와 술도 많이 먹었는데, 그때 코치생활할 때 부인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운동을 가르치던 학생 누나가 찾아와 만나게 되었는데, 코치생활이 중매가 된 셈이죠. 마음도 착하고, 나에겐 과분한 여인인 것만은 확실해요.
어찌되었든 그 후로 나하고 많은 고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27세에 결혼을 해서 누나와 작은형이 있는 경기도 하남시로 올라가 ‘석바대’라는 한식 식당을 하면서, 매일 아침마다 아내는 코피 흘리며 늘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르고 약하기도 했지만, 식당일을 안해본 사람은 잘 몰라요. 식당일이 정말 힘들거든요.
나는 그때 남한중학교 핸드볼코치하고, 아내는 식당하면서 어린 나이에도 참 열심히 살았어요.
그때 국가대표 박성립 선수도 가르치고 ... 코치가 앞으로 내직업이 될 수 없기에, 매형이 운영하는 상미 인터내셔날 무역회사에 입사해 세일즈라는 것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지만, 내가 필요해 사람이 찾아오는 직업과 내가 필요해 찾아가는 직업이 있잖아요. 내가 필요해서 찾아가는 직업은 무한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내가 필요해 찾아가는 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잖아요.
영업도 남들보다 잘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어 영업보다 장사를 하기로 하면서 많은 직업을 접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기도 했구요.
서울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증평에서 중국집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고 증평에서 충주 가는 쪽, 도안에 있는 물레방아주유소를 인수하면서 나의 모든 것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주유소를 인수할 때, 보증을 해줬던 큰형님과 굳건히 증평을 지키며 증평군청 과장으로 있는 김용화 친구, 최 친구. 지금도 그 고마움은 마음속 깊이 지니고 있습니다. 주유소를 인수하면서 매일 새벽에 주유소를 내가 오픈을 했고, 거의 10년 세월을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활동을 했으니까, 뒤 돌아보면 참 열심히 살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항상 새벽에 일어날 때마다 늘 조물주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렸던 시절이었기도 하구요. 가정도 화목하고 잘 생기고 착한 아들과 늦동이 우리 공주님, 항상 고생이 많은 나의 마나님 과 행복하게 부러움 없이 미래의 꿈도 생각하며 행복했던, 그런 시절이었어요.
그 당시 사회활동도 많이 했어요. 사람들이 좋아 모임도 많이 했고, 그때 술친구였던 멋진동생, 박종만 강선생 김진봉 한흥태 맥가이버 규남형 ... 재밌고 행복했던 시절. 그때를 생각하면 그 시절이 그리워 작은 미소를 짓게 하네요.
내고향 증평이 괴산군에서 증평군으로 지방자치가 되면서 나는 기초의원으로 출마를 했지만 낙선을 하면서 정치의 내막도 조금 알게 되었고, 인생의 많은 것을 생각해 주는 계기도 되었고, 같이 고생했던 식구에게 다시는 절대 선거에 출마 하지 않겠다고 ... 어느 단체의 장도 않하겠다고 약속하고, 식구에게 볼면목이 없었던 비참한 심정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당시 하향길로 접어 드는 주유소를 매매하고, 골프 연습장 사업을 해볼려고 했었지만 나의 인생은 그때부터 거꾸로 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정신차리고 올바른 길로 가려고 해도 나의 의도와는 반대로만 가는 것이 운이 나를 저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 시기에 정신적인 지주였던 어머니마저 74세에 돌아가시면서 많은 충격과 마음속의 시련이 정말 많았고 정신적으로나 환경적으로도 참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사업이 되지 않으면, 나도 힘들지만 함께 하는 마누라도 힘들 거든요. 조금씩 의견도 달라지고 말다툼도 하게되고, 그래서 한번 크게 다툰 적이 있어요.
다투고 나서, 식구가 너무 우울해 있는 것을 보고 -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기타로 작사/작곡 했던 적이 있어요. 그것이 생각 나, 식구에게 노래 한곡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작사 작곡을 처음 시작한 노래가 <우리 처음 만난 날>, <사랑해요 여보>란 노래예요
<사랑해요, 여보> 노래가사를 보면
곤히 잠든 당신에 모습을 보며, 새근새근 잠자는 아이처럼 참 예쁘네요.
그 어렵고 힘든 것들을 잘도 참고 이겨 내주는 당신을 보면 힘이 되었어요.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하고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 때문에
당신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두렵지 않아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우리의 사랑을 아름답게 가꾸어 보아요.
나는 자신 있어요 내 사랑하는 당신과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께요.
나는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해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걸요.
여보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여보 사랑해요
구구절절이 진짜 그때의 어려움을 잘견디고 생활하는 식구에게 고마움을 글로 표현해서 노래를 만들었어요. 그 이후로 한곡한곡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대부분 지금도 어렵지만 그때의 어려운 심정을 노래로 만들었거든요.
<넘어지지 않을 거예요>라는 노래는 비가 연이틀 많이 올때 였어요. 내 마음도 쓸쓸한 심정이었구요. 그래서 그때에 내심정을 표현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아무런 생각없이 창밖을 바라보며
얼마나 서 있었는지 점점 느낌이 오네요
천천히 밀려오는 어둠속 금방이라도
소낙비가 저 멀리에서 점점 다가오네요
바람이 부딪치는 창문소리가 너무나도 요란스럽지만
귓가에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아니 듣지 않으려 해요
조금 있으면 불어닥칠 더 많은 시련이 뻔하니까요
금방이라도 나의 마음은 주저앉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수는 없잖아요
정말 정말 당신을 위해선 난 절대 넘어지지 않을 거에요
그때 당시에 많은 비 내리기 전에 바람이 거세게 불고, 다음엔 많은 비가 내려서 지금의 어려움보다 더욱 어려움이 오잖아요. 그래서 그때 그 노랫말을 만들게 되었어요. 아직도 어려움은 끝나지 않았어요. 지금도 혜쳐나가야 할것이 너무 많아요 언제 어떻게 끝날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노랫말처럼 나는 절대 넘어지지 않을거에요. 아무리 어려워도 내일에 작은 희망을 위해 나는 자신 있어요. 나를 바라보는 가족이 있는 한, 난 절대 넘어지지 않을거에요.
미래를 위해 투자한 것에 대한 결실을 맺을 때가 반듯이 올 것이라 믿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나의 마음속에 항상 꿈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처럼, 꿈은 항상 마음속에 있는 것이 확실 하기에, 그래서 ‘꿈은 항상 내 마음속에’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에 가수란 꿈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 지금은 이렇게 이루어지게 되었잖아요. 다들 어떤 어려움과 절망이 있어도 내일의 작은 희망을 가지고 웃으면서 같이 이길을 헤쳐 나가 보면 어떨가요.
멋진 인생을 이길과 함께~~~~ 내 마음속 꿈을 향해 끝까지 같이 가 보실까요
현재 저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사업가로써 성공을 하여 자서전을 쓸 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해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실거죠.
가수 - 이길!!
부인 박선경 여사는 가수 이길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다. 부부에게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두손을 모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