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통합 정말로 중요합니다!!"

괴산군에서 동부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전훈식(58세)씨가 12일 괴산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훈식씨는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동기를 “생활권 통합으로 지역경제 및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2010년부터 생활권 집중화와 통합을 위해 3S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S 운동이란 영어의 STORE, SCHOOL, SMILE의 첫 자를 딴 것으로 지역상가(STORE) 이용하기, 관내 학교(SCHOOL) 보내기, 친절한 미소(SMILE)로 손님을 맞이하기 등으로 생활권 집중화와 통합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생활권 통합운동이다.

괴산군은 그동안 중원대학교 학생수 증가,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각종 산업단지 건설 등 4년연속 인구수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찾고 있으나 일부 군민이 인근 시·군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등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의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3S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맞춤형 아카데미, 음식업 괴산군지부 교육, 유관기관, 사업체 종사자, 농업인교육 등 각종 회의시 군민대상으로 관내 음식점 업체 물품 농산물 적극 이용하기. 관내 학교 보내기, 애경사시 관내 혼(장)례식장 이용하기, 각종 모임시 관내 업소 애용 등 생활권 통합을 위한 3S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괴산군민장학회는 공동 학구인 사리지역 학생이 괴산군 내 중학교에 재학하면 올해부터 학년별 100만원씩 3년간 30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생활통합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펼치기도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생활권통합은 실질적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괴산군 경제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며 “생활권통합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 행정과 행정담당 83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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