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뎌 공연이 시작되고...

▲ 기자> 저는 지금 남극에 와있습니다. 여기에 신기한 김치가 있다고 하는데요,  300년 전 펭귄의 조상님들이 묻어놓은 김치를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용왕> 음음...  남극 동물들의 조상이 담근 김치를 조커들이 가져가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올림픽을 하기로 했으니 시작하겠소. 양쪽 선수 대표들은 앞으로 나오시오.

▲ 조커팀 대표와 남극팀 대표 선수가 용왕 앞으로 나온다.

▲ 펭귄> 얘들아~ 우리랑 김치 나눠먹고 같이 친구하자!

▲ '김치파티' 중

▲ 조커일당> 김치는 우리가 가져 갓지롱~~~~~~~~우하하하하 ...

▲ 관객석에선 웃음꽃이 피어나고....^^

▲ 차렷~경례~ ... 막은 내리고 공연은 이렇게 끝났다!!

▲ 공연을 마친후 꽃다발 안고~~ ... (사진 왼쪽부터) 이소호(죽초 6), 엄장수(삼초 6), 박재준 학생기자(죽초 6), 신민규(죽초 6), 박재선 학생기자(죽초 4)

▲ 이어 1년동안의 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다~~ ... '우리들 이야기'

▲ 인사를 하고 있는 목윤지영 교감선생님(어린이문화사과) "어린이문화사과(대표 조원석) 창작연극만들기는 올 괴산군에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입니다. 창작연극 만들기는 8세~13세 어린이 20여명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되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삶의 진실과 거짓, 현실과 상상에 대해 돌아보고 이야기로 엮어 상징적 대사와 몸짓으로 풀어내는 연극 무대를 만들어 나가게 되며, 집, 학교, 마을 같은 아이들 삶의 현실과 책, 인터넷, 텔레비전 같은 가상의 현실 속에서 의미 있는 사건을 만들어내어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게 됩니다. 창작연극 만들기에는 민담, 설화 등 오랜 옛날 괴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재밌는 연극놀이로 표현활동을 펼쳐 나가게 됩니다."

▲ 1년동안 함께 지내온 선생님들..... "선생님 고맙고, 고맙습니다."

▲ 선생님, 출연학생 모두 무대에 올라 끝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우리~~~'

▲ 군민회관 로비에서 남극의 김치로 보쌈파티를 했어요.  "뎡말 맛있어요 ㅎㅎ"

▲ "보쌈은 바로 이맛이야 하하하"  목윤지영 선생님의 시아버지세요 ㅎㅎ

2012년 어린이 창작연극 마침보람 잔치를 마치며...................

죽리초등학교 6학년 박재준 학생기자입니다.

1학년때부터 연극을 시작했는데, ... 시작한 게 엊그제 같았는 데 벌써 마지막 연극 공연을 하였습니다.

6년동안 연극과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쫌 아쉽습니다. 울 때도 웃을 때도 화날 때도 연극공연이 좋았습니다. 중학생이 돼서도 연극을 할 수있다면 꼭 하고싶습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남극의 김치' 였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였습니다.

한 펭귄이 나오고 김치를 빼앗으려는 조커일당도 나오고 정말 신나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조커를 맡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온 열정을 불어넣어 열심히 공연했습니다.

2주일 만에 공연을 한 것과 마찬가지인데 제가 했어도 너무 만족스러운 공연이 였습니다.

추신: <어린이문화사과 창작연극만들기>에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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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창작연극 만들기 마침보람잔치

학생기자 박재선

11월 3일 마침보람잔치를 했습니다.

^^^연극 제목은“남극의 김치”입니다.

저번에 연극했던“남극의 고추”에 이어서 남극의 김치입니다.

특히 우리오빠(박재준 학생기자)는 6학년으로서 마지막 공연이였습니다.마지막 공연일수록 더 최선을 다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나쁜 조커일땅이 300년 묶은 김치를 빼앗으러 남극 주민들과 조커일당이 올림픽으로 대결합니다. 

총 종목은 닭살이,스피드게임,딱지,다방구 등을 경기종목으로 결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조커팀 2승,남극팀 3승으로 남극팀이 이기게 됐습니다.

역시 정의에 편이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라고 할 수 없지롱.^^

왜냐하면 나중에 조커들의 새김치와 300년 묶은 김치를 바꿔가기 때문입니다..

조그마한 실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노력하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인사하는 순간까지 열심히했습니다.그만큼 만족스럽습니다.공연을 마치고 부모님들이 축하한다며 꽃을 주셨습니다..

물론 나도 엄마,아빠에게 꽃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부모님들이 싸오신 보쌈을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꿀맛이였습니다..

이제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토록 긴장하던 공연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하겠지만 우리오빠는 못하게 될것입니다..마지막이였습니다..

참 기분이 좋습니다.개운하고 보람참니다.1년이란 세월이 참빠릅니다.1년동안 재미있었고 신나고 즐거웠습니다.그리고 오빠가 이제 연극할 때 없고,초등학교에도 없으니까 조금 마음이 아픔니다..

하지만 이젠 나혼자서도 학교생활,연극생활 잘 할 수있습니다..왜냐면 내몸과 마음은 자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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