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에 겨워 ...

역쉬~ ... 증평F.C <오육회> 하이팅!!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축구연합회 회장기생활체육축구대회, 우승!!

제14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11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제천시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증평군은 30대, 40대, 50대, 60대가 출전해서 30대는 ‘3위’, 50대는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축구 종목에서 50대(F.C 오육회)가 우승한 것은 역대 처음!!

증평군은 현재 잔디구장이 2군데나 있지만 한 군데만 사용가능하고, 그 한 군데도 눈치를 보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충청북도 12개 시/군중에서 증평군의 잔디구장이 제일 열악하다. 그러나 축구인들의 열정으로 항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올 대회에서 30대 준우승 2번/ 3위 입상 2번, 50대 3위 입상/ 우승이라는 성적을 일궈냈다.

좋은 성적에 비해 아쉬움도 많다. 한번 대회 출전을 하면 축구 동호인이 100여 명 가까이 움직이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생활체육대회는 예산이 책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타 시/군을 보면 축구 하는 어르신들은 군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데 그런 모습이 참 부럽다.

지금 증평군생활체육축구연합회는 대회 출전 관련 자금을 축구연합회 이사 영입으로 어렵게 어렵게 충당하고 있다.

증평 축구인들은 말한다. “우리가 지금 당장 무엇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가면 갈수록 늘어 나고 있다. 대회도 늘어 나고 있다. 앞으로는 생활체육 관련 예산이 편성 되어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출전도 하고,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생활체육축구연합회만해도 1년에 출전하는대회가 도/시/군 대회 포함해서 10여 개가 된다. 다시한번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

증평군이 생활체육에 강한 군이 되어, 활기차고 단결하는 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해 본다.

이상 신익수 주민통신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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