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송옥근 전(前)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성당에서 만났지요.

고등학생 시절, 성당에서 본 '옥근 동생'은 늘 밝고 맑은 소녀였습니다.

들꽃처럼 싱싱했던 그가 지난 4월 심한 골절로 신장이 많이 망가져 투석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러, 9월 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

괴산 개심사에서 옥근을 만났는데, 시어머니 영향으로 불자가 되었다고 하데요.

옥근 불자가 불보살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을 잘 이겨내고, 예전의 밝고 맑은 웃음을 되찾아, 같이 성지순례도 가고 불교공부도 함께 할 날이 오길 삼가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불보살님전에 아버님의 극락왕생과 옥근 불자의 건강을 기원 올립니다.

건강하시길 ..

선광 이웅재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