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oknews.com

제20대 대선이 단일화 등으로 벌집 쑤셔놓은 것처럼 시끄럽다. 거기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깜깜한 어둠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지지자들은 다들 속이 타들어간다.

증평에서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
'대선 판세'를 분석하여 보았다.

다들 증평은 '파란색 물결'이라고 말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과 보좌진, 도의원, 군의원 전체 7명 중 6명으로 압도적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열정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고, 24시간 전투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한 결과가 그대로 제20대 대선의 엄청난 전투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출근인사를 마치자마자 각자 생업현장으로 달려간다.

생업현장에서 짬을 내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하면 전력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대선 판세를 물어보면, 다들 "증평에서 대선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볼 필요가 없다. 얼마 차이로 이기느냐가 관건"이라고 한다.

엄청난 화력차이로 대선 판세를 묻는 것은 거의 불필요한 일이 되었다.

거기다가 증평군과 붙어있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출신(어머니는, 외가는 진천 덕산)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前.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하여 증평에서 이기는 것은 '땅 집고 헤엄치기'가 되었다.

www.boknews.com

그런데 ..

주목할 것은 오는 6월 1일(수) 거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거를 이야기하면, 대선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열혈 지지자조차도 상대 당 특정후보 지지를 은연중에 내비치고 있다.

직장인이나 증평(지역) 발전과 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선에 지지한 정당과 지방선거에 지지하는 정당이 같다. 대통령에 대한 호감과 비호감이 그대로 지방선거까지 갈 거 같다.

그런데 나름대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대선 후보 정당과 지방선거후보 정당이 다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해관계와 혈연, 지연, 학연 등 연고(緣故)가 얼키고 설켜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제20대 대통령이 선출되면, 바로 언론은 통합정부의 조각(組閣) 등으로 도배될 것이다. 당연히 승리한 정당이 지방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은 뻔한 일이다.

지방선거에서는 당연히 대통령 바람이 불고, 그 바람은 직장인이나 증평(지역) 발전과 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방선거에 나설 의원들이나 후보자들이 대선에 올인하는 이유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광온 공보단장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28일(월) 오전 10시 45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개혁,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어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앞서 발표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지 이틀만입니다. 이는 분열과 대립, 증오의 정치를 종식시켜 국민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민주당의 굳은 각오 입니다. 국회에서 여야 협의로 국무총리를 추천하고 국정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포함해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운영하겠습니다. 국민의 정치적 견해가 고르게 국회의석에 반영되는 실질적 다당제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는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해 새 시대에 맞게 권력구조를 개편할 것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이라도 시급한 법안들은 신속하게 검토·처리하겠습니다. 기초의원 지역구 최소 정수를 2인에서 3인으로 바꾸는 중대선거구제 강화 법안과 위성정당 방지법 등을 빠르게 통과시키겠습니다. '국민통합의 정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숙원이자, 우리 정치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통합의 정치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세계 선도국가로 가는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오직 국민만 믿고 가겠습니다. 아울러 정의당과 국민의당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새로운 정치교체를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2022년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거기다 ..

의원이나 후보자들이 초미의 관심사로 여기는 것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월 27일(일) 의원총회에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기초의원 지역구 최소 정수를 2인에서 3인으로 바꾸는 중대선거구제 강화 법안과 위성정당 방지법 등”을 빠르게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증평군은 3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어디를 기준으로 나누고, 군의원들이나 군의원 후보들은 지역구를 어디로 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비록 대선이 코 앞이라 말을 못하고 있지만 주판알소리는 요란하다.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 증평군민들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는 ..

그날이 기다려진다.

www.boknews.com

www.bo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