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오늘 대한민국은 정당간, 남녀간,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대다 다문화, 다종교로 뒤엉켜 있고, 많은 경우 글로벌화 되어 있다.   

어떤 작은 문제도 한꺼풀 벗겨보면 너무 복잡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않다.

이런 혼돈의 시대, 번뇌망상의 시대를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

이럴 때일수록 부처가 되려 정진하고,
부처님처럼 행동하고 부처님처럼 사는 것이다.

부처가 되려 정진(精進)한다는 것은 말 한마디, 손 짓 하나, 표정 하나라도 남의 고통을 덜어주고 기쁨을 주려는 것이다.

다시말해 나쁜 습관을 고치고(업장소멸業障消滅),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것(자비행慈悲行)이다.

서가모니부처님처럼 행동하고,
서가모니부처님처럼 산다는 것은 ..

“나도 완벽한 불성(佛性)이 있는 존재지만, 상대도 완벽한 불성(佛性)이 있는 존재로 대접하는 것이다.

완벽한 자신도 부처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지만, 완벽한 상대도 부처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이다.”

지금 무명(無明)으로 중생놀음에 빠져살아도, 자신과 타인을 ‘불성(佛性)을 가진 완벽한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자신과 타인을 중생으로 이해하지만,
불성이 있는 존재(부처님)로 더 깊게 이해하는 것이다.

2022년 오늘의 시대정신은 부처인 나 자신을 존중하듯, 부처인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다.

그런 존중심과 존중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배려가 2022년 오늘,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

그런 존중과 배려는 치열한 경쟁사회의 윤활유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시원한 바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햇살이 되기도 할 것이다.

2022년 3월 9일(수)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있고,

6월 1일(수)에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다.

어느 후보가 더 ‘존중과 배려’로 대한민국을 이끌 것인가?

어느 후보가 더 서가모니부처님처럼 행동하고 정치할 것인가?

국민의 선택이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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