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권성업) 회원 30명은 전액 개인부담으로 4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 지방자치 성공사례와 축제 등을 견학하고 임진왜란 유적을 방문했다.

4월 22일(일) 규슈 오이타현 유후인에서 축제 하는 광경

2012년 4월 23(월)~24일(화)

 2012년 4월 24(화) 다지이후에 텐만구 신궁

25일(수)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 배 위에서 본 부산

동방의 등불, 코리아!!  조만간 세계의 중심이 되겠지...

이상 복덩이뉴스 사장 김정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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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민간단체, 日 지방자치 성공사례 견학

증평지역 민간단체들이 주민 차원에서 지방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일본 지방자치 성공사례와 축제 등을 직접 둘러보기로 했다.

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권성업) 3개 단체 회원 30여명은 순수 개인부담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간 일본 북규슈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인구와 면적 등이 증평군과 비슷한 후쿠오카현 남부지역의 우키하시(浮羽市)를 방문해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민.관의 노력 과정 등을 살펴본다.

우키하시는 계단식 논 농작업 체험 등 지역의 개성을 살린 도.농 교류를 활성화해 그린투어리즘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일본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정착지로 주목 받고 있다.

방문단은 우키하시 관계자로부터 지역발전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하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

증평발전포럼 관계자는 “증평군은 지방자치단체 출범이 올해로 9년에 불과하고 소규모 자치단체지만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 열정은 높다”라며 “증평군과 여건이 비슷하면서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키하시 등을 직접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 자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우키하시는 2005년 3월 시로 승격했고 지난달 말 현재 인구는 3만2056명(증평군 3만4015명), 면적은 증평군 81.84㎢보다 조금 큰 117.55㎢이다.

또한 방문단은 온천도시인 오이타현 유후시(由布市)를 방문해 이 지역의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를 둘러본다.

유후시는 최대 온천도시인 벳푸시(別府市)에 인접해 있으면서 벳푸와는 차별화된 온천관광 전략으로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지막 방문지인 구마모토시(熊本市)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포로로 잡혀 간 조선 사람들이 정착했다는 우루산마치(蔚山町) 등 임진왜란 유적을 답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