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자 남무현

정책 회견문

지금 괴산군수보궐선거는 다수의 훌륭한 예비후보님들이 출마해 괴산군의 미래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 알리기 식의 활동이 주가 될 뿐, 각 후보님들의 구체적 정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들려옵니다.

근거 부실한 선심성 공약과 학연 지연에 기반한 얼굴 알리기만으로는 괴산 군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하고자 하는 정책을 밝히고 그것의 실행 계획과 실현 의지를 확인하는 일이 후보자 검증의 첫 단계 입니다.

그래서 정책선거의 포문을 열고자 정책 발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후보 간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괴산 군정의 앞날에 보탬이 되는, 군민 모두가 승리하는 선거 축제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10대 공약을 발표합니다.

⓵농업경제, ⓶농작업 지원, ⓷귀농귀촌, ⓸지역경제 활성화, ⓹일자리 창출, ⓺복지 향상, ⓻문화사업, ⓼교육여건 개선, ⓽투명한 행정, ⓾환경 보존분야의 방향을 잡아 우선할 사업을 제시하겠습니다.

⓵농업경제는 친환경농업군 괴산 경제의 기초 분야입니다. 농민 생활이 안정되어야 괴산이 발전합니다. ‘농산물최저생산비 보장’, ‘통합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농업회의소’설립, ‘농산물 판매유통 전담부서 강화’ 등 생산의 안정과 농민의 농정참여를 유도해야 합니다. ‘서울시 공공급식 관련 친환경농산물 공급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판로를 넓히고, 서울과 유대를 강화해야 합니다.

⓶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정에 맞게 개편하고 ‘농작업 대행 사회적 기업’을 설립할 것입니다. 이것은 고령농민을 위한 노동력 제공으로 확대 가능하며 마을기업,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어르신들 농사를 지원할 것입니다.

⓷귀농귀촌 인구가 15%를 넘었습니다. 도시와의 접근성, 때 묻지 않은 자연 등 여러 조건이 맞물려 괴산은 ‘귀농귀촌 1번지’로 되어갑니다. 이들의 순탄한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부서를 일원화’해야 합니다. ‘귀농귀촌학교를 설립’하여 최소 3개월 이상의 귀농체험 여건을 마련합니다. 귀농귀촌 계획서 컨설팅부터 최종 정착까지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⓸지역경제는 농업경제와 함께 괴산 발전을 이끄는 쌍두마차입니다. 임각수 군수의 추진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한 발 더 나가는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2020년 까지 대제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할 것입니다. 아이쿱생협 등 유치 기업과 연계해 분양율을 높이면 가능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2020년까지 괴산 인구를 3,000명 이상 증가’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관광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펜션협동조합’을 추진하겠습니다. 홍보, 구매, 관광투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읍면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균형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위에 제시한 정책들의 연장선상에서 ⓹일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을기업 50개 이상 육성’, ‘사회적 기업 20개 이상 육성’을 전개하겠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사회적기업 2개, 마을기업 11개를 더욱 확대하여 사업 아이디어, 컨설팅 제공 등으로 용이한 창업을 유도할 것입니다.

‘청년 일자리 1,000개 이상 창출’, ‘노인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은 괴산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발전입니다. 오전 오후 4시간씩, 어르신들 일자리는 복지와도 연관됩니다.

경제, 인구의 기초체력을 다지면서 ⓺복지, ⓻문화, ⓼교육 분야도 챙겨야 합니다. 어르신과 차상위계층을 위해 ‘경로당 복지 확대 개편’과 ‘차상위계층 복지기금’을 마련할 것입니다.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문화 재능기부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행복교육 4대 거점 조성, 지원’하여 교육기관, 지자체,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와 교육사업비를 추가 지원’하겠습니다.

⓽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괴산군에는 60여 개의 분야별 위원회가 존재합니다. 위원회의 실효성에 대한 제고 이후 재편성하여 ‘분야별 민간위원회 신설, 활성화’로 나가겠습니다. ‘전문가 위주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권을 대폭 위임하고, ‘군수 업무추진비 축소, 사용내역을 공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⓾환경입니다. 지금 괴산에는 큰 재앙이 임박했습니다. ‘문장대온천 개발을 백지화’하고 ‘다락재 폐기물업체 건립을 원천 무효화’하겠습니다. 괴산 군민으로서 누가 찬성하겠습니까. 모든 행정력과 실천적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막아낼 것 입니다. 나아가 ‘민관환경보존위원회를 발족’시켜 괴산의 환경을 소중히 가꾸겠습니다.

모든 정책 분야는 도드라짐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심을 두되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유기적으로 계획, 실행해야 합니다. 벽돌을 쌓듯 체계적으로 추진하다보면 괴산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20일

괴산군수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남 무 현

www.bo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