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일), 증평바둑협회 제4대 김수일 회장과 제5대 이상우 회장의 이·취임식이 증평여성회관에서 거행되었다.

제4대 김수일 회장과 제5대 이상우 회장(사진 좌로부터)

김수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8년 전, 뜻 있는 몇 분이 모여 ‘증평기우회’라는 동우회를 결성했지만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재정으로 모임 식사마저 힘들어 사무실로 밥과 반찬을 해 나르던 일이 떠오른다. 이 자리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증평바둑협회의 끝없는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다.”고 말했다.

김수일 회장은 청해수산, 청해양봉원, 늘자연절임배추 대표이다.

이상우 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이임하는 김수일 회장을 뜨겁게 포옹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상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6년 전, 바둑이 좋아 좀 더 배워볼 요량으로 ‘증평기우회’에 가입 했다. 바둑은 지친 저의 심신을 맑고 활력있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였다. 우리 회원 모두가 한가족처럼 친밀감을 높이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가족 같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우 회장은 금호주유소/ 증평탁주 대표이고, 또한 전통의 맥을 잇고자 전통주(막걸리) 제조 이수자이다.

증평바둑협회는 2007년 8월 김우식, 김수일, 이세종 외 몇 사람이 ‘증평기우회’라는 이름으로 결성했다.

초대 김우식 회장, 2009년 2대 김춘식 회장, 2011년 3대 이규정 회장, 2013년 4대 김수일 회장이 증평바둑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회장 임기는 2년, 현재 회원은 56명이다.

신임 이상우 회장 부부가 따뜻하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민의례

이상우ㆍ김수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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