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 제67회 졸업식이
16일(월) 오전10시, 죽리초등학교 죽우관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67회 졸업식은 죽우관 건립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졸업식이 거행되었고, 졸업생과 학부모 가족들이 꽃바구니와 꽃병으로 꾸며진 원탁에 둘러앉아 졸업식을 진행, 그 어느해보다 의미있는 졸업식이 되었다.
그동안 죽우관 건립전에는 졸업식이 급식실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 총 19명이 졸업했으며,
졸업증서와 대외상, 장학금 등이 모든 학생에게 수여되고,
수상 후에는 교장선생과 김태준 담임선생과의 따뜻한 포옹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수줍은듯 선생님 품에 안겼고,
선생님은 정든 학생들의 등을 쓰다듬어 주셨다.
졸업식이 끝나고 졸업생, 학부모가족, 선생님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다.
졸업식 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죽리초등학교의 전통이다.
모든학생에게 수상과 장학금이 수여되고, 식후 전체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학급수 6개, 학생 101명의 작은학교이기에 가능한것이 아닐까?
죽리초등학교는 1939년 7월 30일 증평초등학교 부설 간이학교로 출발해 1943년 4월1일 죽리초등학교로 승격 개교하였다.
1984년 3월 병설유치원 설립 인가받아 개원하였다.
2014년 3월 제23대 김학영 교장이 부임하고, 오늘 67회 졸업식을 거행 총 3,9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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