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향토자료관에서
이성인 한국문화관광해설사를 만났다.

그는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무엇을 대표경력으로 불러야 할 지 망설여졌다.

이성인 문화관광해설사

이성인 문화관광해설사는
괴산증평지역의 언론인이였다.

지역 언론을 대표하여 수 많은 단체에서
각종 위원을 역임했다.

그리고 신흥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신흥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기도 했다.

문화관광해설사뿐만 아니라
지금도 이장으로, 증평새마을금고산악회 산악대장으로
여러방면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증평새마을금고산악회 산행에서도
그는 역사와 문화 관련한 남다른 실력으로
산악회원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작은 무대(?)지만, 그는 스타반열에 올랐다.

그의 문화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은 중학교 2학년 말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공주, 계룡산, 대전을 돌아오는 여행을 한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는 버스를 타고 가다 관심있는 곳이 보이면 내려 구경을 하였다. 그 때 김종서장군의 묘역도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버스로 한 여행은 많은 아쉬움을 주었다. 아쉬움은 점점 무르익어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시 자전거로 그 지역을 찾게 되었다. 자전거 여행이라 문화관련 이정표만 있으면 모두 들러 구경을 하였다.

대학시절에도, 지역언론인으로 활동하던 때에도 역사와 문화는 늘 그의 관심사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증평군의 미래도 문화에서 찾는다.

“증평군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이다. 젊은 군인들과 대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천혜의 보강천이 도심 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군립도서관, 추성산성 등이 보강천 가까이 있다. 보강천을 중심으로 양쪽을 문화지대로 만들면 전국적 명소가 될 것이다. 그러면 전국적 행사 유치는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면 자연스레 지역경제는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이성인 문화관광해설사와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신 김구 선생과 오버랩이 되었다.

역사와 문화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힘을
자각하고 있는 이성인 문화관광해설사!!

그가 지역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길 ... 그리고 민속체험박물관이 증평문화를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원한다.

형석고등학교 현관에 들어서면 백범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나라'가 교사와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일찍부터 '문화의 힘'을 자각하고 있던 분들의 헌신으로 지금 한류(韓流)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성인 문화관광해설사도 '문화의 힘'을 자각하는 있는 우리지역의 인물이다.

백범 김구, '내가 원하는 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향토자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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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문화관광해설사 뒤에 우봉 장황우 서예가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이 보인다.

유지경성(有志竟成) - 뜻이 있으면 이루리라! 언젠가 ... 마침내 ...

향토자료관 내 '농사의 사계(四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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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새참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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