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 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새누리당 증평군 6.4 지방 선거 후보자들이 바쁜 선거운동을 잠시 뒤로 미루고 모두 모였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빚어진지 49일째, 잠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과 다같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충청북도, 안전한 증평군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었다.
유명호 증평군수 후보자는 “이번 세월호 참사 희생이 헛되지않기위해서는 새누리당 후보자들이 전원당선되어 안전한 나라, 안전한 증평군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야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거운동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의 기상 악화로 수색 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지난 5월 21일(수), 마지막 실종자 발견 이후 수색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세월호 침몰 49일째인 오늘(3일) 아직도 16명이 실종된 상태다.
편집자주> 제(祭)는 유교식으로 추모제 등 제사를 뜻한다. 상대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식이다. 재(齋)는 불교식으로 상대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식뿐만 아니라 참회 수행을 포함한다. 49재는 불교에서 나온 의식이므로 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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