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 증평군수 후보가 29일 홍성열 후보의 '3선 불출마 발언'과 관련해 "나이를 운운하며 지역 노인을 폄하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표현한 것은 발언의 본질을 왜곡하고 정치적으로 몰고가려는 꼼수다.

홍후보는 유후보가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물려 줄 후배가 없어서 본인이 군수를 해야 한다” 는 발언을 하는 등 지역의 후배들을 비하하고 본인만이 증평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후배양성과 지역발전이라는 당위성은 무시한 채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주장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단순히 군수가 되기 위한 나이의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자치단체장들의 평균연령이 하향적정연령으로 재편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전체 출마자의 평균 나이에 비해 현저하게 많은 유후보의 상대적 나이의
많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걸 마치 노인들을 폄하하는 것처럼 몰고 가는 것은 이 논쟁을 통해 어르신들을 자극하려는 치졸한 꼼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편, 홍성열 후보는 지난해 12월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증평노인회관 준공에 이어 경로당 활성화, 9988행복나누미 활성화, 결식 우려 노인무료급식 확대 등 행복한 노인문화 사업 추진, 시니어클럽 창립 및 어르신 중심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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